황병욱 | 도서출판 orangemint | 6,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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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이 책은]
황병욱 시인의 첫 시집인 『물의 도시』는 인간 근원에 대한 물음으로 깊이 있게 파고들어 존재의 흔들림을 그려내고 있다.
그중 <우천리> 시리즈는 사라졌지만 존재하는 것들, 존재하지만 만질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한다. 1970년에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사라진 마을 우천리를 배경으로 잊히고 사라진 것들을 단순한 기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시점으로 재편성하여 다가오는 삶의 현실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시인은 삶의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그러나 놓을 수 없는 우리 인생의 중심에 놓여 있는 그 무엇을 섬세하면서도 집요한 집중으로 삶의 부분들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고(故) 정진규 시인은 “황병욱 시인은 내면적 성찰의 깊이를 지니고 있으며, 은유적 구조의 실체..